1. 대한불교조계종을 비롯한 한국불교계의 주요 29개 종단의 협의체인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자승스님)에서는 불기2559(2015)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시민들과 외국인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청계천에서 올해로 제8회 전통등전시회를 개최하였습니다..

    2. 오는 5월 13일(수)부터 5월 31일(일)까지 19일간 일몰시간에 맞춰 점등하여 청계천(청계광장 ~ 청계3가 삼일교 구간)을 찾는 시민과 외국인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600년 수도 서울의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 하였습니다.

    3. 올해 전시의 주제는 “일상에 존재하는 깨달음 - 廻向”입니다. 불교의 궁극의 목적인 “깨달음”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는 태어나서 죽음에 이를 때까지 일상을 현대적 기법으로 형상화한 창작장엄등 30점과 연꽃밭, 그리고 새모양의 솟대등 30여점을 청계천 난간에 걸고, 광통교 위에는 8m 높이의 석탑등이 빛을 발합니다. 또한 청계천 난간 사이에도 오색가로연등을 달아 청계천을 걷는 시민들에게 5월의 청량함과 함께 전통의 소중함을 느낄수 있는 장이 되었습니다.

    4. 또한 5월 26일~31일 야간에는 청계천 전통등전시를 배경으로한 영화 “더 폰(The Phone)" 촬영이 시민여러분의 협조로 잘 진행되었습니다.

* 더 폰(The Phone) - 장르 : 판타지 액션 스릴러 / 제작 : 미스터 로맨스 / 감독 : 김봉주 / 주연 : 손현주, 엄지원

    5. 본 전시는 5월 12일(화) 점등할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인하여 13일(수) 저녁 7시에 첫 점등을 하였습니다.